‘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골프대회 성료
2016. 08. 14“국내 최고 골퍼들 한자리에”
지난 8월 14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스페셜 이벤트 대회인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
십’이 3개월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동아제약과 동아ST가 주최하고 골프전문 채널 JTBC GOLF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억 5천
만 원(우승 상금 7천만 원)을 걸고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총 16명의 KPGA 코리안투어 주역들이 1:1 대결로 승부를 겨룬 끝에, 박상현(33, 동아제약) 프로
와 김기환(25, 볼빅) 프로가 결승에서 맞붙었다. 경기 결과 박상현 프로가 접전 끝에 역전하며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현 프로는 재작년 우승 이후 동아제약과 스폰서 계약을 맺고, KPGA 코리안투어 정규 시즌에
서 2연승을 거두는 등 골프 인생에서 다시금 오르막을 걷고 있다. 현재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
스 상금 순위 선두인 그는 이번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동아제약-동아ST챔피언십’은 1976년 국내 최초의 스폰서 대회였던 ‘오
란씨 오픈’에 그 뿌리를 둔 전통이 있는 대회다.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은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결승전 방송에서 “본 대회는 미
래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골프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무대”라며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좌측부터 이원희 동아제약 사장, 박상현 선수, 강수형 동아ST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