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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라이베리아서 열린 ‘박카스배 태권도 챔피언십’ 후원

2014. 02. 10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하는 계기가 되길”


동아쏘시오그룹이 라이베리아에서 열린 ‘박카스배 태권도 챔피언십’을 후원했다. 동아쏘시오그

룹과 라이베리아는 지난해 5월 한국라이베리아 선교회 조형섭 목사를 통해 3천만 원 상당의 의약

품을 후원하며 인연을 맺었다. 라이베리아 태권도 협회와 한국라이베리아 선교회가 개최해 수도

몬로비아 Broad Street에 위치한 Sport Commission에서 열린 이번 태권도 대회에 동아쏘시오그룹

은 대회 운영비 및 트로피와 상장·상금·박카스 등을 후원했다.

현지 시간 1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라이베리아 태권도 협회에 가입된 12개

도장의 대표 선수들이 6개의 체급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결승전에는 최종

선발된 1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월 1일 진행된 결승전은 라이베리아 체육부 차관과 한국 교

민,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 및 라이베리아 각 도장의 수련생, 현지 주민 등 600여 명이 모인 가

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은 직원을 통해 전달한 축사에서 “오늘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올리길 바란다.”며 “한국의 대표적인 무예인 태권도를 통

해 심신을 단련하고 정확한 규칙 아래 공정한 경쟁을 몸소 체험하며 스스로의 인격을 수양하길

바란다. 라이베리아의 희망은 여러분이다. 이 나라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현명하고 건실한 청년

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라이베리아에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가 널리 보급되는 것을 돕고, 참가자들

에게 대회 참가 경험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 이번 대회

를 후원했다. 라이베리아의 국토 면적은 남한보다 조금 크지만 인구는 300만 명에 불과하고, 우

리나라 1960년대와 비슷한 경제 수준으로 1인당 국민 소득이 700달러, 하루 생활비가 2달러에 불

과한 아프리카 최빈국이다. 현재 라이베리아 현지에는 20개의 도장에서 2,000여 명의 수강생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으며, 경찰들이 주 1회 수업을 받을 정도로 태권도가 널리 퍼져있다.


사진 설명_ 동아쏘시오그룹이 라이베리아 현지에 파견한 김기태 사원(앞줄 좌측 여섯 번째), 동

아쏘시오홀딩스 비서실 비서1팀장 정재훈 부장(앞줄 아홉 번째)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및 참가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