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제약 산업 발전 위해”

지난 9월 7일부터 3박 4일간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이 미얀마를 방문해 양곤국립약대(University of Pharmacy, Yangon)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약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학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양곤국립약대 장학생 8명에게 각 500달러씩 총 4,000달러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후 미얀마 양곤국립약대 학생들을 위한 동아ST 해외·개발본부 임직원의 약학 강의도 진행됐다. 약학 강의 또한 지난해 7월 동아쏘시오그룹 연구소 임직원이 양곤약대를 방문해 강의한 후 두 번째이다. 동아ST 해외RA팀 백근화 과장, 해외임상팀 이희원 주임, 임상관리팀 김수연 대리가 약사법, 임상시험과 신약개발, 약물 감시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실에 모인 양곤국립약대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제약 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에 집중했다.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학교에서는 배우기 힘든 현장형 제약업 강의를 쉽고 재미있게 강의해 듣는 내내 흥미로웠다. 선진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한국 제약산업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국에 가서 직접 현장을 체험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아ST는 지난해 미얀마 양곤 외과병원(Yangon General Hospital)과 체결한 의료기기 기증 LOI(Letter of Intent, 의향서)에 따라 양곤 외과병원에 10,000달러를 지원한다. 양곤 외과병원은 이 지원금으로 현지 의료 환경 개선에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예정이다.